민주평통임실군협의회(협의회장 박정우)는 30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2024년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자문위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실군 거주 탈북민 2명을 대상으로‘멘토-멘티 결연식’도 가졌다.

멘토-멘티 결연식은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을 바탕으로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회는 이날 탈북민 1인에 자문위원 2명씩을 멘토로 위촉,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서약서도 낭독했다.

이어 열린 정책건의 의견수렴에서는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 방안’을 주제로 영상 시청도 가졌다.

또 참석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설문에 대한 문항별 토론을 실시하고 이를 작성, 협의회에 제출했다.

아울러 분과위원회 별로는 담당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와 함께 성공적인 평화통일 사업에 앞장설 것도 약속했다.

박정우 협의회장은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익숙하게 적응토록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군민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