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28일 대산초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시 △정확한 의식 확인 방법 △영상통화, 앱, 문자메시지 등 다매체 119 신고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긴박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작년에 교육받은 후로 처음 실습해 보는 거라 긴장했지만, 가슴압박을 해보니 몸이 기억하는 것 같아 실제 심정지 환자를 보면 자신 있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칠성 과장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 교육을 나이에 상관없이 폭넓게 추진해 안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