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미용건강과 학생들이 2024년도 제8회 월드뷰티엑스포&뷰티페스티벌 미용경진대회에 참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4일 (사)뷰티창업경영전문가협회 주관·주최로 대전 KT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850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날 전주비전대에 따르면 미용건강과 2학년 뷰티스타일리스트반 학생 26명은 헤어미용 등 10개 부문에 출전해 6개 분야 그랑프리를 석권했다.

두피관리부문 대상과 응용헤어커트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김가현(미용건강과 2년) 학생은 “LINC3.0사업지원을 통해 대회준비에 필요한 재료지원과 실무지도 등의 도움을 받아 준비할 수 있어 이런 좋은 결과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1학년 때부터 2학년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꼭 수상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을 가졌는데 이렇게 꿈을 이뤄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숙 교수(미용건강과)는 “2학년 뷰티스타일리스트반은 LINC3.0사업지원을 통해 국내 미용산업체 중 우수한 협력업체와 긴밀하게 연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도 산업체겸임교수들과 종목별 중점지도를 통해 보다 현장감 있는 실무역량 향상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여한 미용건강과 2학년 미얀마 유학생 10명도 기초헤어펌분야에서 그랑프리 1명(중외), 대상 2명(무무세인, 쇠에문), 최우수상(3명), 우수상(2명), 장려상(2명) 등에서 상을 받았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