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안전 확보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대비 구급활동을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 말에 따르면 지난‘23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총 208명으로 예년 대비 57명(55.8%) 증가하였으며, 한낮 기온이 가장 높은 12시부터 18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이에 소방서는 안전센터 및 지역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폭염 관련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위한 사전교육과 얼음조끼, 얼음팩, 전해질 용액, 체온계 등 폭염 대응장비를 준비하여 온열질환자 대비 출동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한다.

폭염 발생 시 행동 요령은 ▲가장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야외활동 시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 ▲온열질환 증상 발생 시 즉시 119신고 등이 있다.

무주소방서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에 따른 행동요령을 사전에 잘 숙지해 주시고, 폭염 시간대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