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이하 전주)이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27일 전주에 따르면 지난 26일 전주대운동장에서 열린 ‘2024 K4리그’ 9라운드 서울중량축구단과 홈경기서 김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 갔다.

이날 승리로 전주는 5승 3무 1패을 기록하며, 승점 18점으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경기초반 전주는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전방에서 김도형과 박배근, 이영찬, 김현, 심요셉이 득점 기회를 찾았다.

전반 13분에 골이 터졌다. 심요셉이 상대 왼쪽에서 패스한 공을 김현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후 양 팀은 골을 넣기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전반에 1대 0으로 앞선 채 경기를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중량은 동점 골을 넣기 위해 선수를 교체하는 등 변화를 줬지만, 전주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전주는 이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 공격을 차단하면서 1대 0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양영철 감독은 “이날 승리로 리그 5연승과 함께 선두권에 안착했다”면서“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뛰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홈 경기장을 찾아준 서포터즈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다음달 1일 ‘2024 K4리그’ 11라운드 남양주시민축구단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