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27일 채플관 플립러닝실에서 2024학년도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미래 치과위생사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예비 치과위생사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적과 품행으로 타의 모범이 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기전대학 입학홍보처 한준수 처장, 전주시치과의사회 조환희 회장 및 허영민 총무이사, 주식회사 에나멜 강정희 대표, 메가젠임플란트 오하늘 팀장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박수경 학과장은 개회사를 통해 “치과위생사는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문가로, 오늘 선서를 통해 그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슴에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서식에서는 예비치과위생사 대표 이주원 외 21명의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예비치과위생사로서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갖고 명예와 존엄성을 유지할 것을 촛불 앞에 엄숙히 선서했다.

한편 이어진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총 10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학과 봉사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전주시치과의사회 조환희 회장은 "우수한 성적과 봉사 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훌륭한 치과위생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학금을 받은 이은별 학생은 "이렇게 장학금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학업에 더욱 정진해 사회에 기여하는 치과위생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