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남창우 교수(공과대학 유기소재섬유공학과)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우수신진연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신진연구 지원은 39세 이하 또는 박사 취득 후 7년 이내이거나 임용 후 5년 이내인 이공 분야 대학 전임교원 및 국(공)립·정부출연·민간 연구소의 정규직 연구원을 대상으로 젊은 연구자들이 원하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국가기초연구사업이다.

이에 남창우 교수는 ‘동적가교결합을 가진 폴리올레핀 비트리머 재료 합성 및 친환경 소재로의 응용 연구’라는 주제로 과제에 선정, 앞으로 3년간 7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연구는 폴리올레핀 기반 고분자를 비트리머로 변환해 모빌리티 및 해양 환경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는 특성을 부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남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 지속가능한 소재의 발전을 위해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며 “이번 과제로 폐플라스틱의 근본적인 문제 원인을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창우 교수는 그동안 지속 가능형 환경 소재에 대한 선도적 연구로 세계적인 학술지인 『Chemical Engineering Journal』등에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또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그리고 LX MMA 연구 용역 사업 등에도 선정돼 지속가능형 고분자 및 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