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고등학교는 지난 22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도보여행가 최영철씨를 모시고 학부모와 3학년 졸업생을 대상으로 또 하나의 시작, 행복한 도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날 강연에서는 30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자신의 능력을 가늠해보는 2,020㎞의 전국 해안선 도보여행을 통하여 얻어진 경험담과 도전정신을 소개하며 진학과 취업으로 새로운 세계에 나가는 졸업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하고 무한한 도전정신을 가지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주었다.

  임실고등학교는 2012년부터 자율형 창의경영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진로캠프, 진로탐색을 위한 현장체험학습, 10인 10색 진로교실 운영, 꿈을 찾아가는 자생동아리 활동, 명사초청 특강 등 다양한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진학과 취업에 많은 스팩을 쌓고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결정하는 교육적 효과와 행복한 꿈을 이루어나가는 학교로 변화해가고 있다.

 또한 올해 3월에 부임한 김태진 교장선생님은 지역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지자체 협조를 얻어내어 경제적 부담이 적은 기숙형 고교를 운영하여 대다수의 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야간에도 자기주도적인 학습과 으뜸인재 수업을 병행하여 학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금년에도 수도권 명문대를 비롯한 국립대학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임실고등학교는 생활지도 면에서도 왕따나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었으며 수준 높은 가을밤 음악회, 뮤지컬 감상, 프로야구 경기 응원 등 학생들의 감성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대도시 학교를 선호하던 관내 중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농촌학교를 더 선호하고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어 지역사회의 인문계 거점학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