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부의장 선출을 앞두고 도의장 선거와 함께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6월 26일 도의장 선거를 치르고, 부의장 선거는 27일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후반기 부의장에 출마를 희망하는 의원은 김이재 의원(전주 4), 김희수 의원(전주 6)과 이명연 의원(전주 10)(가나다 순)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들은 의원을 상대로 정중동의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부의장 선거에 나서는 김이재 의원은 여성 재선의원으로 지역구가 서신동이다.

12대 전반기에 행정자치 위원장으로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도의회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조선대학교 산업미술과 학사졸업 후 원광대 미술대학원에서 섬유미술 전공으로 미술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원광보건전문대와 중앙대에서 15년간 학생들을 지도했다.

또한, 관광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면서 전북관광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재임중 활발한 활동으로 정부로부터 2016년 동탑산업훈장의 수훈을 받기도 했다.

어느 정도 재력이 있어 청렴한 의원 상 구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장과 국립의전원 유치 지원특위 위원으로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희수 의원은 전주 6선거구 의원으로 지역구가 효자동으로 지역에서는 ‘키다리 아저씨’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하다.

재선의원으로 전주대학교 졸업 후 전북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를 위하여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역구민들의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 활동하는 노력하는 의원 상을 구현하고자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지역구에서 칭송이 자자하다.

또한, 탁월한 친화력으로 지역구를 막론하고 도민 누구나 가까이하고 싶은 사람으로 주위에 만나고자 하는 사람이 넘쳐난다는 평가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인권위원장과 대한노인회 전주지회 부위원장, 전주대 동창회 부회장, 풍남로타리 회장과 국제로타리 3670지구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여러 분야에서 헌신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전북 발전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명연 의원은 전주 10선거구 의원으로 지역구가 우아1~2동과 호성동이다.

해성고 졸업 후 원광대 행정학과와 전북대 행정대학원 지방자치학과를 석사 졸업했다.

전주시의원 4선을 거친 후 도의원으로 11대와 12대에 걸쳐 연속으로 당선된 재선의원이다. 

전주시의원으로 7대부터 10대까지 내리 4선을 하는 동안 전주시의회 의원들로부터 신망을 받아 9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돼 전주시 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지역구에서 어느 누구와도 소통을 하는 친화력으로 주위에서 자신을 위해 도와주는 지인들이 많아 편하게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바, 평소에 덕망을 많이 쌓아 주위에서 서로 도와주려고 하는 등 지역구민의 신망을 크게 얻은 의원이라는 여론이다. 또한, 마주치는 모든 사람에게 겸양의 자세를 보이며, 평소에 지역구 관리에도 열심히 하는 등 타인을 배려하는 겸양의 자세가 타고난 자질로 인하여 주위에 따르는 사람이 많다는 평을 얻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사) 자치분권포럼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재명 20대 대통령 후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상임총괄본부장과 전북도당 수석대변인을 역임할 정도로 당에 대한 헌신도가 돋보였다는 분석이다.

12대 전반기 전주에서 국주영은 의장이 선출돼 또다시 전주에서 의장으로 나서는 것이 부담스러워 세 후보예상자 모두 부의장 후보로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른 지역의 도의원들은 아직 부의장 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없어 관망하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자천타천 부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의원을 비교 평가하며 여론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는 후문이다.

부의장 선거는 40명의 도의원이 결정하는 소규모 선거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의원들의 신망을 받는 사람에게 표가 쏠리는 것은 의원도 인간인 이상 당연지사로 선거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