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수소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16일 완주군청 전략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자문단 회의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대학, 수소기업, 연구기관 및 공기업 등 1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완주군이 추진 중인 현안사업 공유와 추진 중인 사업 점검을 위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완주군이 새로운 시책으로 제안한 국제수소거래소 설립추진 논의를 위해 김재경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금융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수소거래소 추진을 위한 해외 수소 도입과 청정수소 발전 의무화제도(CHPS)에 대비한 수소 거래 시장 전망 및 선물거래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소전문가 자문단 위원분들의 고견을 듣고 당면 과제에 대한 해법을 하나씩 풀어가겠다”며 “국제수소거래소 설립과 수소특화단지 지정은 국가산업단지와 더불어 완주군이 수소산업을 통해 비상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염재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