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와 (사)전북산학융합원은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두 기관의 협력이 실현된 결과물로, 구체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혁신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계기로 평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의 전북지회장과 전북산학융합원 원장을 비롯한 두 기관의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역량을 결집하고,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 양성을 위해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확산, ▲ H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 및 훈련참여 지원, ▲산학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및 혁신을 지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 등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약정했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김형권 전북특별자치도 지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적인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두 기관이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지역 내 중소기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전북자치도회는 보고 있다. 특히,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중소기업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 지역 산업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북산학융합원은 지난 3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외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과 컨설팅, 현장맞춤형 훈련과정을 제공하여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