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와 국주영은 도의장, 기업유치추진단, 한인비즈니스대회 관계자 직원 20여 명의 일행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중국출장을 다녀왔다.

6일 출장 첫날 중국 선전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자마자 김관영 지사가 직접 연사로 나서 선전시 관련 기업인들에게 새만금 기업유치 관련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북자치도는 밝혔다.

이 과정에서 새만금에 관광 관련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과도 긴밀한 이야기가 오가고, 지명도 있는 바이오 기업과 2건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기업유치추진단 관계자는 전했다.

김 지사는 중국에서 휴대폰과 전기차 관련 부분에서 압도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화웨이 본사를 방문, 핵심관계자와도 논의 등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서 8일과 9일에는 그간 30년간이라는 장시간 동안 우의를 이어온 장쑤성에서 쉬쿤린 장쑤성장과 기념식을 개최하고 기념식수를 하였다. 이후 도립미술관 소장 작품전시회에 참석해 개막식을 하는 등 중국에서 정치 경제 문화를 아우르는 큰 성과를 거두고 난징을 통해 김 도지사 일행은 9일 밤 귀국했다.

김 지사 일행의 중국 방문과 관련 도민들은 "요즈음 중국과의 관계가 이전과 달리 소원한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전북은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인 중국과의 교역량이 증가하고 서로 오가는 관광이 더욱 활성화 돼야만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도지사가 이러한 광폭 행보로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만들고자 세계적 유명기업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방중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를 브리핑한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