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동장 소선자)는 지난 7일 동 3층 회의실에서 통장회의에 참석한 통장을 포함 직원들 60여명이 ‘제94회 춘향제 7일 동안 모두가 한복입기 동참해요~!’ 라는 슬로건으로 춘향제 한복입기 실천 다짐 대회’를 가졌다.

다짐 내용으로는 ▲춘향이 몽룡이 그네타며 봄바람 살랑이던 5월의 그 시절, 우리 전통의상과 장롱속에 있는 잠자는 한복을 꺼내어 입어보자! ▲1년에 단 1주일 모두가 한복을 입고 춘향제를 물들여 보자! ▲함께하는 춘향제를 즐겨보자! 마음껏 놀아보자! 라는 내용 등이다.

이거구 통장협의회장은 “한복을 꺼내어 입고 통장회의에 참석해 한복입기 실천 다짐 대회를 하게 되니 예전 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난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선자 도통동장은 “역사와 전통문화를 느끼고,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하는 전통성 있는 글로벌 축제, 형형색색 글로벌 춘향제가 시민을 위한 더 특별한 축제로, 춘향제가 100년을 내다보는 글로벌 춘향제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춘향제로 발전하였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