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은주, 장수호. 이하 협의체)는 거동 불편을 요리가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영양 풍부한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2021년 시작해 월 2회 밑반찬을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해 왔으며, 올해에도 협의체 회의를 통해 5월부터 30가구에서 40가구로 확대 지원을 결정했다.

봉사단은 운봉읍의 여성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농가주부회 등 4개 단체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리산 노인복지센터에서도 참여하고 있다.

단체 회원들은 “이번 확대 지원으로 주민들이 영양 풍부한 밑반찬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은주 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4개 단체 회원분들과 지리산노인복지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