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지난 4월 6일부터 5월 말까지 관내 바래봉 등산로에서 봄철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봄철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산행 중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로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주말과 공휴일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배치되어 운영한다.

주요 활동은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산불 예방 캠페인 및 홍보물 배부 등이 있으며, 특히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과 중요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이칠성 대응예방과장은“바래봉 철쭉 개화 시기에 산을 찾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순찰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