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김홍훈)는 지난 16일 장수군 사회복지회관 2층에서 노인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노인 대상 범죄예방 제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노인대학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홍훈 서장은 경찰서 현황과 주요 추진 업무에 대해 소개한 후 최근   전국적으로 방영된 ‘장수 한우 씨수소 절도 피의자 검거’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장수 군민의 평온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장수경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노인 대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신종악성사기 및 교통사고 예방법 등에 대해 수강생의 눈높이에 맞춰 자세히 설명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강의는 노인 대상으로 자주 발생하는   범죄나 사고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진행돼 공감이 많이 됐다”며 “현재  빈번하게 발생하는 다양한 범죄나 사고 예방법들을 수강생들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시고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되어 서로 교감할 수 있었던 좋은 강의였다”고 즐거워했다.

김홍훈 서장은 “관내 노인 인구가 많은 만큼 노인 안전에 더욱 신경을  쓰기위해 장수군 전체를 두루두루 살펴보겠다”며 “항상 도민의 입장에서 상황을 헤아리고 공감할 줄 아는 친근한 '이웃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