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주분원이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덕진구 팔복동 2가 친환경복합산업단지 부지 내에 전주생산애로기술진원센터를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전주생산애로기술지원센터는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 전주시가 부지 2천650㎡에 지상2층 연면적 1천337㎡를 건축하고, 생산기술연구원이 녹색부품 개발 및 공정애로 기술지원해 성능과 신뢰성 평가 등 공정지원 장비를 구축하게 된다.

현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주분원은 2006년 5월 덕진구 팔복동 전북테크노파크 내에 개원하고 전용공간 및 생산기반 관련 장비인 최첨단용접봉(FCAW) 제조라인 외 16종을 통해 각종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생산현장에서 가장 애로사항을 겪는 금형, 열처리, 표면처리, 주조, 용접, 소성가공 등 뿌리산업 6대 생산기반 기술지원과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생산기반기술 지원에 필요한 기초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기업유치 및 기업 애로사항 지원에 온힘을 쏟고 있다.

한편 전주시 최락휘 탄소산업과장은 “전주생산애로기술진원센터가 완공되면 본격적으로 생산애로기술을 근접에서 신속하게 지원하게 돼 30% 이상의 원가 절감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됨은 물론 기업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