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JBNU지역발전연구원(원장 권덕철)은 12일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현안 등에 관한 자문과 협력을 축적한 데이터를 공유·분석하는 데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데이터와 실무지식, 경험,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상호 간 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협력을 비롯해 기술협력, 지·산·학·연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권덕철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 간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내 14개 시군 지역 현안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의 축적된 연구 역량을 적극 활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양 기관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심인 전주 광역권 실현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시민참여 기반 문제해결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