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기관장협의회(회장 임경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9일 정읍시 북면 소재 이음 스마트팜 농장을 찾아 완숙토마토 수확 작업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학수 시장, 고경윤 시의회의장, 임경수 정읍아산병원 원장, 이용갑 국립전북기상과학관장, 이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장, 윤지호 내장산생태탐방원장, 윤경만 정읍역장, 이영하 칠보수력발전소장, 윤명수 내장산국립공원 소장, 배석훈 KT 지점장, 이현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 김정화 국민연금공단 지사장, 이건국 한국농어촌공사 지사장, 박희일 한국수자원공사 지사장, 설일호 한국전력공사 지사장, 정용호 정읍엽연초생산협동조합장, 이재연 농협 시지부장을 비롯한 정읍시기관장협의회 회원 및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임직원 등 30명이 참여하여 완숙토마토 수확 등 일손돕기를 가졌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앞서서는 스마트팜 농업의 현황과 미래농업의 방향에 대해 정읍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설명의 시간을 가졌으며, 스마트팜농장 대표로부터 농장소개 및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했다.

임경수 정우회 회장은 “정읍시기관장협의회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인건비상승과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시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스마트팜농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