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청렴표어(슬로건)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에 대한 교육가족의 관심도를 높이고,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르면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 생활 속의 청렴 및 부패방지 관련 내용 등을 담아내면 된다.  

공모전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1작품, 20자 이내의 표어를 작성해 오는 17일까지 전자우편(sinuri@jbedu.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에 대해서는 1차 해당부서 심사, 2차 평가위원회 심사, 3차 전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최우수 1작품, 우수 2작품, 장려 2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다만, 타 공모전 수상 표어(유사작품 포함)는 제출할 수 없으며, 선정에서도 제외된다. 동일·유사한 내용의 표어는 먼저 제출된 작품을 우선 인정한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교육청에서 생산하는 공문서뿐만 아니라 명함 및 홍보물, 각종 청렴 캠페인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이번 공모전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일상 속에서 청렴 생활을 실천해 나가고자 진행했다”면서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