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4일, 오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선거 투표소에서 발생을 가정한 교통사고 사상자들의 재난 대비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 및 불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사고유형·단계별 현장지휘관의 작전지휘 절차와 각 부서의 임무·역할을 이해하고 숙달하여 통제단 가동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2023년 3월 순창군 구림면 구림농협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건을 참고한 △다수의 사상자 발생에 따른 환자분류, 응급처치, 이송 등 임무 △재난상황 대응 유관기관 협조에 주안점을 두고, 남원시 보건소 신속대응팀(DMAT팀)을 요청, 구급대원의 다수 사상자 대응 방법을 정립하는 등 재난현장 대응체계 확립과 대비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응예방과 이칠성 과장은 “철저한 대비와 훈련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경계근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