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김홍훈)는 지난 2일, 봄철 야외 활동 증가에 따라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장수군 주요 관광지 및 공원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

 장수경찰서는 4월 범죄예방진단 테마를 관광지 및 주요 공원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으로 정하고, 장수읍 누리파크, 장계면 논개생가 등 장수군 주요 관광지에 대한 범죄취약요소를 점검하였다.

 이 날 범죄예방진단팀(CPO)은 공중화장실 비상벨과 방범용 CCTV 작동 유무를 확인하고, 보안등·CCTV 등 범죄예방시설의 추가설치 필요 여부를 점검하였다. 

 장수경찰서는 최근 방범용 CCTV 추가 필요지역 16개소를 선정하고, 이에 대해 장수군청과 협의해 4개소 설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장수경찰서는 앞으로도 범죄다발지역 및 취약지역에 대하여 분석 및 진단을 통해 지속적인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홍훈 장수경찰서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로 인해 범죄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장수경찰서는 관광지와 같은 다중운집 장소에 대한 선제적인 범죄예방진단으로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