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농업기술센터 신활력관 강의실에서 김제시 제2기 자원순환 시민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김제시민 17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총 9회, 30시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올바른 분리배출, 새활용의 이해 등 자원순환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수료자는 자원순환 시민전문가로 위촉돼 향후 시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청소자원과 관계자는“자원순환 시민전문가 양성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자원 순환 실천이 강화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제2기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제1기 자원순환 시민전문가 22명이 교월동 46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