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8-21 오후 7:42:00 | 최종수정 2013-08-21 19:42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동규 위원장)는 21일 전북동화중학교와 전북발전연구원 현장을 방문해 재정투자사업 실태를 파악하는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2010년 전국최초로 설립된 공립 대안중학교인 전북동화중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존교육의 한계를 극복한 자연친화적 인성교육에 더욱 노력하여 줄 것과 정서불안 학생, 학교 중도탈락 및 부적응학생, 학교와 가정 폭력 등으로 상처받은 학생들에 대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의수업욕구에 대응하여 다양한 맞춤형적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주문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후에는 전북발전연구원을 방문해 정책연구활동 등 전북발전을 위한 연구원의 운영에 대해 묻고 지역의 싱크탱크로서 전북이 안고 있는 지역현안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대안제시와 산학연관의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창구역할 수행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동규 위원장과 예결위원들은 도내 연구기관들의 연구인력 부족과 관련해 전문연구 인력 확보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전북발전연구원의 운영을 위해 매년 출연금을 증액하고 있음에도 사업수입(자부담) 비율이 타시도 평균 24%보다 높은 31.9%수준으로 조정 필요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출연금 의존비율을 높여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또한 전북도정을 선도하고 실천력 높은 연구성과를 제시하기 위해서는 연구원과 도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도와 협력이 잘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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