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대상 신청접수

남원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하여 26억6,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대상을 예산 소진시까지 접수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지원금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하며, 소상공인 차량, 저소득차량의 경우 기본 보조금에 100만원을 추가하여 상한액 내에서 지원하고, 저감장치 미개발 및 장착불가차량(5등급에 해당)은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지원금을 지급하며, 3.5톤 이상 차량의 경우 배기량에 따라 최대 7,8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믹서트럭, 펌프트럭) 또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79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 등이다.
조건은 남원시에 6개월 이상 연속 차량이 등록되어 있고,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엔진 개조 이력이 없는 정상 운행 판정된 차량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지난해와는 달리 4등급 경유 차량의 경우 출고 당시 저감장치 DPF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소유자가 조기 폐차 후 무공해 차를 구입하면 50만원을 상한액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3.5톤 미만 차량)하며, 올해는 2023년 11월 1일 이후 신규등록 한 배출가스 1~2등급 차량 및 Euro6이상 경유차를 중고 구매(2017년 10월 1일 이후 제작된 차량)하여도 추가 지원(3.5톤 이상 차량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 가능하다.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여부는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인터넷접수 및 환경과와 읍면동사무소에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