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최경천)는 21일 오전 장수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장수소방서 소방행정팀장 소방경 유기정과 소방행정과 소방장 한민섭을 장수소방서 직원 간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공감소통관’으로 선정해 위촉식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최근 MZ세대의 유입으로 기성세대와의 소통 부재로 인한 가치 충돌로 갈등이 우려되어 소통문화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2024년 소방공무원 갑질 설문조사 결과 최근 1년 이내 갑질 경험.목격률이 11%로 내부 갑질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장수소방서는 ‘공감소통관’ 제도를 운영해 공감소통관으로 선정된 직원이 개인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해주며 직원 간 소통의 구심점 및 직급 간 가교 역할을 하여 소통형 상생조직 기반을 조성해 함께 행복하고 하나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공감소통관은 직원 투표에 의해 소방경 계급 중 한 명을 선정 후 소방행정팀과 협의해 소방장 계급 중 1명을 추가로 선정해 운영하며 선정된 공감소통관은 직원들의 고충을 대면 및 문자·메일 등의 방법으로 상담해 문제를 해결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최경천 장수소방서장은 “직원들의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건강하고 밝은 조직문화 조성에 힘써 군민들에게도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며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