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특자도 출범 첫해를 맞아 2024년에 중점적으로 육성할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 36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대표축제 등 분야별 육성 축제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축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조직역량, 안전관리 등을 종합평가해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문화·관광자원 등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축제로 시군 대표축제 14개, 작은마을축제 14개, 지역특화형축제 8개를 선정했다.

이중, 2024년 시군 대표축제는 대표축제로 김제지평선축제, 무주반딧불축제, 최우수축제로 군산시간여행축제,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임실N치즈축제, 순창장류축제, 고창모양성제, 우수축제로 전주비빔밥축제, 정읍구절초꽃축제, 진안홍삼축제, 부안마실축제, 유망축제로는 익산서동축제, 남원흥부제 등이다. 

자치도는 지정 축제에 대해 도비 보조금 직접 지원과 함께 축제별 맞춤형 사전컨설팅, 축제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축제 현장평가 등 간접 지원을 통해, 축제 기획단계부터 종료 후까지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를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지역축제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만의 이색적인 축제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