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초등학교(교장 장남덕)는 지난 26일 본교 운동장에서 100주년 기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행식 봉동초 운영위원장과 장남덕 교장, 동문, 지역주민 등 100여 명과, 2023학년도 100회 졸업을 앞둔 6학년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봉동초는 1923년 5월 19일 공립보통학교 4년제로 개교한 후(1992년 3월 1일 양화분교장을 설치) 지금까지 1만5,89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정행식 학교운영위원장은 “100주년에 함께해 준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이후의 100년, 200년을 위해 여러 동문들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남덕 교장은 “知·德·體가 조화로운 인재 양성이라는 교훈 아래 더 나은 미래를 열어나가자”며 “기념비에 새겨진 글씨처럼 ‘봉동의 100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아이들이 함께 힘차게 내딛을 수 있도록 열정과 사랑으로 지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