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군산간호대학교는 최근 켄싱턴리조트 지리산 남원에서 17명의 노인복지 현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역혁신사업(RIS) 사업의 자율지표 중 하나인 노인복지행정지도사 1차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 공모사업으로, 시·군과 대학이 전문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 지난 9월 남원시와 군산간호대학교가 제출한 ‘남원시 복지·안전 융합형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AIoT) 통합돌봄플랫폼 구축사업’이 공모에 선정되었다.

남원시의 통합돌봄 플랫폼 구축사업은 인공지능(AI)를 복지에 활용해 서비스 중복을 막고,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미래사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스마트 허브 운영을 통한 관제 인력과 서비스 제공인력의 취·창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인력은 노인복지행정지도사 과정을 통해 양성, 사회복지 분야에서 전문가 수준의 행정업무를 수행하며 나아가 사회복지시설 전문 컨설턴트가 되는 것을 목표로, 교육과정은 사)복지마을 민간자격관리 위원회가 추진한다.

이번 과정에는 경기, 충남, 전북 등의 여러 복지 관련 기관장이 참여해 사회보장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재 노인복지제도의 문제점과 인공지능(AI)를 통한 해결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사회복지시설의 재무·회계·인사 관련 법제 등을 살펴보았다.

김은영 남원시 주민복지과장은 “남원시의 통합돌봄 플랫폼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인공지능(AI)을 활용, 1인 가구 고독사 및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복지 대상자들에게 체계적인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