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2 회계연도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전년도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책무성 등 3개 분야(14개 지표)에 대해 매년 재정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재정분석위원회를 통해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등 재정운용 실적이 우수하거나 개선 노력을 기울인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교육비특별회계 불용액 비율, 개교 3~5년 학교 대비 적정 학생수용 학교수 비율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전북교육 기본방향을 토대로 교육투자 수요를 전망하고, 미래교육수요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재정확보를 위해 우선순위 설정에 따른 투자계획을 수립해 재정운용의 예측 가능성을 강화하는 등 합리적이고 건전한 운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던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그동안 지방교육재정 운영의 효율성 및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비 등 각종 사업에서 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학생중심 미래교육'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지방교육재정 운용의 합리성을 높이고, 책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