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김철수)는 지난 1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연말연시 특별 방범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연말연시에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범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선별된 취약지를 중심으로 범죄 발생 요인을 분석하고, 범죄 취약지역에 경찰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예방 순찰 활동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억제하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여성·외국인 등 취약계층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원룸촌, 여성안심귀갓길 등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금은방이나 무인점포, 편의점 등에 대한 방범진단으로 범죄에 취약한 부분을 점검하고 시설보완을 권고하는 등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공공기관 등과 협조해 방범 시설 파손이나 오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주·야 구분 없는 단속을 병행하기로 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