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한곤)는 연말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연말, 연시 회식분위기 등에 맞물려 음주단속과 음주사고, 교통사고 등이 증가하고 있어 사고로부터 보행자를 지키기 위한 방침으로 보인다.

보행자 중에서도 특히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고령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하고 있으며, 등하교길 스쿨존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하여 어린이 대상 보행지도, 법규위반 차량 단속 등을 집중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복지관, 경로당, 노인대학 등 시설과 연계하여 연말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청 등과 연계하여 안전 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 등과 밝은색 옷입기 등이 표기된 서한문, 전단지 등을 배포하여 학부모 대상으로도 교통안전에 대해 홍보를 실시해 어린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한곤 정읍경찰서장은 “모두 한해가 끝나간다고 생각하는 시점이지만 정읍경찰의 교통안전을 위한 노력에는 시작과 끝이 없다”며 “교육, 홍보부터 단속과 시설개선까지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방면으로 노력하겠으니, 교통사고 없는 연말연시를 위해 모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