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장애학생 원스톱 지역협의체를 본격 가동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14일 6층 위원회실에서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장애학생의 직업평가-직업교육-고용지원-사후관리가 원스톱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특히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 및 원스톱 현장실습 지원 체계 구축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는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 채정희 특수교육담당 장학관, 전주·군산·익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담당 장학사, 특수학교(급) 교원과 전라북도장애인종합지원센터, 전주시장애인부모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전북지사, 전북도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현장 교원,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현장실습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장애학생 원스톱 지역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현장실습 현황을 공유하고, 졸업 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