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복석)는 지난 12일 백산장학회 장학생을 선발하였다.

백산장학회는 11월 13일에서 24일까지 2주간 백산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을 이장들의 추천을 받아 고등학생 7명, 일반 대학생 9명, 예체능 특기생 1명을 선발하였다.

총 1,100만원의 장학금을 17명의 학생에게 오는 15일 송년의 밤 행사 시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관내 용지면의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자 송년의 밤 행사를 취소하게 되어 신청한 계좌로 지급하고 장학증서는 우편으로 발송하기로 했다.

강복석 주민자치위원장은 “백산장학회와 백산골프회의 뜻을 소중히 받아 장차 대한민국의 기둥이 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미화 백산면장은 “백산장학회와 백산골프회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우리지역을 이끌어 나갈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발돋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며 “럼피스킨, AI로 힘들어하는 축산농가들이 하루 빨리 감염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