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12일 오후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 체험활동실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청소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하반기 정기간담회를 갖고 청소년들이 제시한 관련 정책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정책은 3개로 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 조례 제정, 공영자전거 운영, 무주청소년수련관 노래연습실 개선이다.

무주군 청소년참위원회 조례 제정의 경우 무주군 청소년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성 및 청소년의 권익증진에 기여하는 장점이 있어 무주군에서도 청소년 참여위원회 조례 제정에 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공영자전거의 경우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공영자전거는 운영상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무주청소년수련관 노래연습실 개선으로 시설 노후 부분의 경우 수련관 운영비를 통해 개선할 수 있도록 검토했다. 그리고 출입문의 경우 시급한 상황으로 내년 기능보강사업에 반영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빛나는 사명감과 묵직한 책임감으로 무주군 청소년 정책 만들기에 주력해주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으로 가득한 여러분의 내일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을 위원으로 참여시켜 무주의 미래를 설계하고 청소년 관련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이다. 지난 5월 관내 중 · 고등학교 학생 9명을 위원으로 위촉하여 활동하고 있다. 작년의 청소년참여원회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 무주청소년수련관 반디노리터 컴퓨터 교체, 심폐소생술 교육 등 청소년들의 복지 증진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