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암동은 지난달 8일과 이달 4일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해 ‘노암 어르신 알음알음 마음산책’을 운영했다.

산책에서는 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예방교육과 인지강화 어플 ‘기억하리를 소개 및 사용법을 안내하고 이후 색칠 공부와 퍼즐 맞추기를 추가로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색칠 공부와 퍼즐 놀이를 할 때는 “내가 유치원생이 된 것 같다, 집에 가서 마저 해 볼 란다.”며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임점숙 노암동장은 “알음알음 마음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영화를 관람하는 주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유쾌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