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물류무역학과는 지난 29일 쿠팡 전자상거래 학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쿠팡의 ESG 경영, 쿠팡의 글로벌 사업, 전통시장과 쿠팡,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에 45명의 재학생이 학과 장학금 및 공로상을 수상했다. 

물류무역학과는 2021년 9월 쿠팡 풀필먼트서비스와 국내 대학 최초로 물류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2022학년도부터 쿠팡 각 부문의 임직원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하는 ‘쿠팡 물류의 기초, 쿠팡 물류의 이해’ 정규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송민근 학과장은 “물류무역학과 재직 동문회 등 졸업생들이 기부한 장학금을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45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학과 발전을 기원하는 선배들의 헌신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쿠팡 산학협력은 쿠팡과 함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링크사업단, 대학혁신지원사업단 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운영되며, 연간 10~15명의 학생이 쿠팡 정규직 취업 기회를 얻는 등 쿠팡과 대학은 공동교육 과정과 취업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물류 전문교육과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주대 물류무역학과는 쿠팡과의 공동교육 및 취업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2022학년도에 쿠팡 정규직 14명을 배출했으며, 2023학년도 상반기 하계인턴십에서 7명의 학생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현재 하반기 동계인턴십을 준비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