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난 28일 중국 허베이대학교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배 총장을 비롯한 제혜금 국제교류원장, 장형국 국제교류지원실장 등 전주대 관계자들과 궈지엔 당위서기(총장급)와 씽후이빈 국제합작처 부처장 등 중국 허베이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부 협약 분야로는 △과학연구 공동 협력 협정 △교원, 학생 교류 협정 △교환학생 협정 △영상미디어 분야 협정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교는 과학연구팀 구축, 교환학생 프로그램 진행, 교원과 학생 상호 파견, 영상미디어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진배 총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양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아가 학생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허베이대 궈지엔 당위서기는 “전주대와 허베이대가 유사한 전공끼리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 교류뿐만 아니라 학술연구에서도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중국 허베이대학교는 1921년 설립, 화학, 재료과학, 공학, 임상의학, 식물과 동물과학 등 5개 분야에서 세계 상위 1%에 드는 유수의 대학이다. 현재 85개 학부 전공, 80개 석사 전공, 17개 박사 전공, 13개 박사 후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2만 8,000여 명의 학부생과 1만 1,000여 명의 석.박사생이 재학 중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