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천면은 지난 17일, 자매결연 도시인 경북 경주시 내남면 주민을 초청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 주천면과 경주시 내남면은 2000년 자매결연 후 해마다 왕래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 올해 양 지역의 적극적인 의지로 다시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는 남원시립농악단 환영 공연과 전평기 시의회 의장 축하인사 및 양 지역 특산품을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국악의 성지, 지리산 허브밸리 등 남원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우정을 돈독히 하였다.

최창호 발전협의회장은 “4년만에 다시 교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 지역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서로 노력하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민주 주천면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남원이 가진 문화를 충분히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남원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