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8일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장에서 드림스타트 12가구를 대상으로 김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부모와 아동이 평소에 즐겨먹는 김장김치를 담그며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 및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김장김치 만들기 체험에 참가한 한 다문화가정 학부모는 “매 식사 때마다 올라오는 김치를 아이들과 직접 담가서 만들어서 좋았다”며 “혼자 어렵게 하던 김장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김장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김장체험으로 양육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 드림스타트에서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부모교육, 가족힐링캠프, 정서·인지·언어치료 등 아동의 문제 및 욕구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