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인당도서관은 지난 16일 로비에서 '제7회 도전! 독서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첫 행사를 치르고 제2회부터 군산지역을 소재로 한 저서와 군산지역 출신의 작가를 소개하는 행사다.

이날 열린 독서 골든벨은 개인사진전 '그리운 순간...군산을 걷다'을 개최한 군산 출신의 전세환 작가가 집필한 '군산, 시간을 걷다'를 도서로 선정해 군산의 역사와 명소들의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총 상금 11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에 사전에 신청한 40명이 참여해 대결을 펼친 끝에 최종 14명이 선정, 각 40만원(우승), 20만원(준우승), 10만원(아차상), 5만원(장려상), 2만원(행운상)의 상금을 받았다.

제7회 독서 골든벨 최종 우승자는 한승준(국방무기체계학과 4년) 학생이 차지했다. 

한승준 학생은 ”다른 지역에서 군산을 방문하는 친구나 친척들에게 군산의 근대역사와 명소를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마지막 학기를 알차게 마무리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문영수 도서관장(교양과 교수)은 “독서 골든벨이 학생들의 독서 습관 독려와 군산지역의 숨은 보물들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행사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