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7일,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순천 모이라협동조합과 순천만습지에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자활 참여자 간 상호 소통으로 유대강화를 유지하고 자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순천 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 편백 베개만들기 체험과 순천만습지 생태체험선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는 “순천이 가깝지만 이렇게 시간을 내서 올 기회가 없었는데 교육과 함께 다른 참여자들과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 며 워크숍 참여 전했다.

남원지역자활센터는 남원역 앞 전북빌딩 4층에 있으며, ‘미태리남원도통점(파스타&피자)’외 8개 사업단을 운영해 자활근로 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창)업 및 탈수급을 위한 교육 훈련지원 등 저소득층의 자활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임충근 자활센터장은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남원시 오지선 자활지원팀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자활 참여자들이 힐링을 통한 자립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