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윤자)에서는 겨울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운 겨울 따뜻한 동행 복지 배달이요’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한파에 취약한 고령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난방시스템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도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와 도통사랑 나눔장터 수익금(5백만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2개조 6명으로 동절기 난방 취약계층 지원팀을 운영해 겨울철 위기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난방시설 점검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법도 교육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보일러 수리(1가구), 전기장판(10가구), 난방유(3가구), 이불(1가구), 커튼(1가구) 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에너지 소외계층을 발굴해 재능기부자와 연계를 통한 집수리, 보일러 수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 어르신은 “요즘 날씨에 보일러와 전기장판을 같이 사용하면 난방비 절감을 할 수 있어서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김윤자 도통동장은 “민간과 공공이 상호 소통과 협력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