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소재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에 발생하는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전했다.

최근 5년간(`18년~`22년) 남원시에서는 총 216건(30.9%)의 화재가 겨울철에 발생해 이로인해 5명의 인명피해와 2,587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주요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133건으로 전체의 61.6%를 차지했다.

이에 남원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으로 6대 전략 21개 중점 추진과제를 추진하며, 세부 내용은 △특정소방대상물 자율안전관리 강화 △화재취약시설 중점 안전관리 △화재 위험요인 개선 △선제적 화재대응태세 확립 △지역 맞춤형 특수시책 등이다.

소재실 서장은“지역 환경 여건을 고려한 자율형 특수시책으로 겨울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