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단장 박신애·이하 전북지원단)은 지난 7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는‘2023 전라북도 지역아동센터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14개 시군 관계 공무원,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성과포럼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우수 프로그램과 종사자 활동 수기에 대한 시상을 통해 우수 사례의 지역 확산을 모색했다.

또한 복권위원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의 아동 창작물 대회 및 우수 사례 성과공유회의 우수작에 대한 시상과 참여 작품에 대한 전시 등이 함께 이뤄졌다.

8일 전북지원단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의 질적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도내 287개소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우수프로그램과 종사자 수기를 공모했다. 

이날 시상식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우수사례 프로그램 부문에서 정읍시 김해영 열린지역아동센터장과 장수군 김영순 번암지역아동센터장이 최우수상을, 익산시 제일지역아동센터 이한희 생활복지사가 수기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성과포럼에 공모된 모든 사례는 추후 ‘지역아동센터 우수사례집’으로 발간, 배포해 지역아동센터의 우수 프로그램과 순기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박신애 단장은 “이번 성과포럼을 위해 우수사례 공모에 참여해 준 지역아동센터와 그간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의 안정적 활동에 큰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성과포럼을 통해 모아진 여러 우수 사례가 지역아동센터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공유하고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