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빈대가 숙박시설, 목욕장 등에서 전국적으로 출현하여 피해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전북도는 7일 빈대 확산방지 TF팀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전라북도 빈대 합동대응TF’를 구성·운영에 들어갔다.

그간 도는 빈대 등 위생해충으로부터 도민 안전을 위해 유입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도내에 빈대가 출몰하지 않도록 방제에 만전을 기해 왔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빈대 출몰이 속속 확인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는 범정부적 차원의 빈대 방제에 협력하고, 빈대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빈대 확산방지 TF팀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전북도의 방제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한다.

또한, 빈대발생 신속대응을 위해 시군 보건소에 ‘빈대 상담창구’를 개설해 도민들이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그간 도의 빈대 방제 추진 현황과 효과적인 빈대 방제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전라북도 빈대 합동대응TF’를 구성, 소관부서별 시설 방제 등 빈대 방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임상규 도 행정부지사는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빈대 방제를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며, “빈대가 발생하거나 의심될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는 등 빈대 방제에 적극 협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