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스피치웅변협회 전북지부가 주최하고 각 대학 평생교육원 스피치과정 원우회가 주관하는 '제34회 전북 스피치인 한마음 축제'가 지난 4일 전주 덕진공원에서 열렸다.

전북 스피치인 한마음 축제는 도내 웅변 및 스피치인들 간에 화합과 교류를 통한 소통과 표현의 시대에 능력 배양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양옥 한국스피치웅변협회 전북지부장, 김기수 전북지부사무처장, 황금석 축제위원장, 김평호 추진위원장, 김철환 후원위원장, 김호성 조직위원장, 진문택 섭외위원장, 김윤순 자문위원장 등 내빈들과 스피치 및 웅변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고장구 공연 등 식전행사와 개회식 및 표창수여식을 비롯, 각 대학별 원우 장기자랑 및 재능발표회, 시상 및 행운권 추첨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 전주교육대 주간 과정이 화합상 대상을 수상받았으며, 과학대 지도사과정이 최우수상을 수상받았다.

장기자랑 입상자로 고진호(원광대)씨가 대상을, 육종명(전주교대)씨가 최우수상을, 심원준(군산대)씨가 우수상을 수상받았다. 우등상에 박미란(전북대)씨, 장려상에 정영숙(우석대)씨가 수상받았으며, 홍연·조은영(우석대 인문학)씨는 인기상을 수상받았다.

대회 공로 표창 수여식에서 황금석·김시우·김평호·강정원씨가 한국스피치웅변협회 총본부 회장 공로패를 수여받았으며, 신미자·김영숙·오이순·김연우·한태순·김연희·박서연씨가 전북지부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김양옥 전북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두가 하나되어 소통하고 참여하자라는 슬로건답게 화합, 웅변인들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자신감 있는 사회생활에 이바지하는 축제로 승화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