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난 2~3일 이틀 동안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 참여대학의 연구성과 공유 교류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지역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지역대학이 입주기업과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해 나가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산·학이 함께하는 기업 맞춤형 석·박사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으로, 지역 소재 기업에 취업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류회에는 전북, 광주·전남, 충북 지역 지자체, 13개 참여대학 대학원생, 교수,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특강 및 연구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이 사업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함께 해 에너지 인력 양성사업의 성과 공유 및 에너지 분야 핵심 기술별 인재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성과교류회에서는 현장평가를 통해 도지사?시장 등 광역지자체장상 4명, 한국에너지기술평가 원장상 3명, 4개 주관기관 원장상 19명 등을 시상했다. 

특히, 전북지역에서는 전주대학교 대학원 박경수(전기전자공학과) 학생이 도지사상을 받았고, 포스터 부문에서도 전주대가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상을 수상했다.

전주대학교 과제 책임자인 김은수 교수(전기전자공학과)는 “에너지 분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의 인력 수요를 해소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전주대학교 전력전자 연구실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