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와 행정복지센터는 11월 1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으로 관내 소외가정 150가구에 김장김치 500포기를 전달했다.

지도자협의회가 2020년부터 시작한 김장김치 나눔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행사는 치솟는 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될 예정이다.

특히 조용봉 새마을지도자 남원시협의회장은 4년째 배추와 고추 등 김장재료를 직접 길러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5백만원 상당의 재료를 제공했다.

한편 김장김치를 받은 한 주민은 “날이 쌀쌀해지는 요즘 정성이 가득 담긴 첫 김치를 받아 마음까지 따뜻해져 올해를 잘 보낼 수 있겠다”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