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면장 최미화)은 오는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백산면 중조마을 조수골휴양센터에서 ‘희희낙락 실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제시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로 선정된 백산면 중조마을은 마을 공동체 분위기 회복과 특색을 살리고자 주민들이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난타 공연, 기타, 섹소폰 연주 등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체험 마당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앞치마 만들기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농촌 어르신들에게 볼거리와 누릴거리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지난 10월 20일 중조마을 주민들은 으뜸마을 선정의 일환으로 마을 진입로와 안길에 색감이 고운 다양한 꽃들을 정성 들여 식재하여 마을 화단을 조성한 바 있다.

최미화 면장은 “이번 음악회는 깊어 가는 가을 은은한 꽃향기와 함께하는 흥겨운 주민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제=곽노태 기자